<알림> 제16대 총장선거 관련 경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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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대분회 작성일16-09-05 11:06 조회314회 댓글0건본문
제16대 조선대학교 총장선거 관련 경과보고
안녕하십니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조선대분회장 이강복입니다. 요즘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유난히 덥던 올 여름날씨도 9월을 지나면서 서늘한 기운이 감도네요. 2학기 개강을 맞아 조합원교수님들께 인사 겸 그 동안 제16대 총장선거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내용이 많으실 것 같아 몇 자 적어 봅니다.
우리 노조는 그 동안 강의의 40%를 담당하는 비정규교수도 구성원으로서의 당연한 권리로 제16대 조선대학교 총장 선거권을 보장받아야 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노조는 올 3월부터 대자치운영협의회(이하 대자협) 제 단위에 공문발송과 대표면담, 1인 시위, 연대 시위,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언론보도, 대자협과 대학평의원회 및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회의실 항의 방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강사를 포함한 비정규교수와 대학구성원의 총장선거 참여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지난 8월 25일 이사회는 대자협 안을 받아 들여 총장선거 투표인단비율을 정년계열교수 76%, 직원 13%, 학생 7%, 동창회 3%, 기타 조선대 구성원과 지역사회 1%로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일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기타 조선대 구성원과 지역사회 1%의 선거권 지분을 초빙객원교수 10표, 비정년강의전담교원 10표, 조선대병원과 치과병원 직원 10표, 교내비정규직직원 10표, 시장과 시의회의장 및 도지사와 도의회의장 각 1표 등 총 44표로 확정하였습니다. 참고로 학내구성원은 랜덤으로 선발하여 투표권을 배정한다고 합니다.
위의 내용으로만 보았을 때 노조의 총장선거권 요구 투쟁의 성과는 미미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교수평의회와 일부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단체마저 학교내 비정규직이 만연한 현실을 외면한 가운데 우리 노조의 총장선거 참여를 배제하려는 장벽에 부딪쳐 의도했던 성과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노조의 주장과 요구를 계기로 그동안 정년계열 교수, 직원, 학생, 동창회만 참여했던 선거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노조가 대학내 민주화에 기여한 부분이 아닌가 자평해 봅니다.
우리 노조의 주체인 시간강사들이 총장선거에 참여하지 못한 부분은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대자협과 총추위 내의 시간강사 배제논리는 황당하게도 시간강사들이 여러 대학에 강의한다는 이유와 우리 노조가 특정단체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노조는 수용할 수 없다고 강력 거부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노조의 조합원에 다수가 가입한 초빙객원교수들이 일부나마 총장선거권을 보장받은 것은 노조의 요구가 수용된 결과입니다.
아직 총장선거가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 노조는 총장후보자들께 비정규교수의 처우개선과 근로환경이나 교원신분회복에 대한 후보자 면담, 서면질의, 정책토론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노조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조합원교수님들도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총장선거와 관련하여 노조의 입장에서는 미흡한 성과이지만 이 또한 조합원교수님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 봅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016. 9. 5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조선대분회장 이강복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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