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조선대분회 분회장 선거 정재호 후보 출마소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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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대분회 작성일16-10-25 17:07 조회428회 댓글0건본문
분회장 출마 소견
1. 인사말씀
조합원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조선대학교 분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재호(정치외교학과)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에도 항상 꿈을 잃지 않으시고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시는 조합원님들께 인사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출마에 즈음하여 조합원님께 먼저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합니다만 우선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운동 규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원님을 만나 고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2. 노조활동 경력 및 성과
잘 아시고 계실 줄로 생각합니다만 저는 조합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조선대분회장과(2007년~2014년)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18대 위원장(2013년~2014년)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분회장 임기동안 조합원 동지들께서 투쟁에 적극적으로 지지· 동참해 주시어 3번(2010, 2012, 2013)에 걸친 파업농성 투쟁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하여 우리의 처우와 근로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국위원장 재임 기간에는 강사법 개정투쟁에 집중해 우리의 바람을 담아내지 못한 강사법의 시행을 2년간 연기시켰고 대학구조 조정저지 투쟁에도 집중하여 대학구조조정 내용을 약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3. 출마 이유
제가 이번 분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것은 우리 노조에 닥친 생존 위기와 미래 지속가능성에 대한 불안 때문입니다, 얼마 전 실시된 조선대학교 제16대 총장 선거과정에서 우리 노조가 총장선거권 획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학내외 단위 대표들(대자협 등)은 우리 노조를 학내 구성원 단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 대표자들은 정작 총장투표권을 요구조차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버젓이 투표권을 부여한 반면, 투표권 확보투쟁을 적극적으로 한 우리 노조의 중심인 시간강사에게는 의도적으로 투표권을 부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렇듯 그들은 우리 노조와 비정규교수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배제·고립시키는 차별적 행태로 일관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집행부는 우리 노조가 파업투쟁과 지난한 협상을 통해 쟁취한 단체협약 내용들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위반하거나 차일피일 미루면서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학집행부는 비정규교수들을 단순히 대학의 위기를 탈출하는 희생제물쯤으로 치부하고 있어 우리의 근로조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이 비정규교수와 노조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데 저의 경력과 오랜 경험은 노조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4. 공약 및 지지 호소
우리의 존재감 확보, 생존 위기 및 불안한 미래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저를 분회장으로 선출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아래와 같이 몇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하나, 대학 내 구성원 단위로서 비정규교수노조의 위상을 드높이고 비정규교수의 존재감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차기 총장선거에서 비정규교수의 총장 선거권을 기필코 쟁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둘, 대학집행부가 노조와 체결한 임단협 협약을 철저히 준수·이행하도록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이며, 우리의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에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가장 열악한 비정규교수 공동연구실을 시급히 확보해 운영하고, 현재 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학술행사지원금을 조속히 지원하도록 할 것입니다. 나아가 학술활동과 교육콘텐츠 관련 지원금을 증액하겠습니다.
셋, 강사법에 대한 전향적 개정 투쟁과 더불어, 법 시행에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강사법 내용 중 사립대의 경우 정관 및 학칙에 근거와 규정을 마련한다고 밝히고 있어 이를 둘러싼 대학과의 투쟁과 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노조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조합원님!! 위기 극복, 미래 비전을 위해서는 강력한 노조, 역량있는 분회장이 필요합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강력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 10. 24.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조선대학교분회장 입후보자 정재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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