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공지사항 > 소식 > 홈

공지사항
분회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공지사항

[성명서] 조선대학교 제16대 총장선거권 보장을 촉구하는 비정규교수 성명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선대분회 작성일16-06-21 10:52 조회506회 댓글0건

본문

조선대학교 제16대 총장선거권

보장을 촉구하는 비정규교수 성명서


현재 우리 대학이 직면한 여러 과제 중 새로운 리더십을 어떻게 이해하고 만들어 나갈까에 관한 일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이번 제16대 총장선거는 그런 점에서 조선대학교의 미래를 좌우할 대분기임에 틀림없다. 또한, 1987년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1.8항쟁)의 괄목할만한 성과 중에 하나인 구성원들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된 역대 총장들의 공과에 대한 엄밀히 평가는 물론 총장 선출과정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와 선출 방식의 발전적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총체적인 평가를 통해 다변화하는 정세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학이 맞이한 위기를 극복할 리더십을 갖춘 총장상의 청사진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그런 인물이 입지자 중에 있는지? 없다면 대안은 무엇인지? 구성원들의 성찰이 선행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특히 제16대 조선대학교 총장은 반드시 모든 구성원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선출되어야 함을 상기한다면 구성원들의 성찰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작금의 총장선거 국면에는 이러한 진지한 고민이 결여된 체 총장선거를 위한 움직임들이 총장선출 방식이나 자격심사위원회 구성, 선거권 지분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에 국한되어 대학자치운영협의회(이하 대자협)와 법인이사회간 대립과 갈등만 양산하는 실정이다.


새로 선출될 제16대 총장이 학내외 자원을 총동원하여 당면한 대학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을 찾아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그 동력은 바로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에게서 나온다. 구성원들의 참여와 동의 그리고 양보가 절실한 시점이다. 작금의 대학사회의 위기는 상호협력을 전제로 한 배려 없이는 타개 할 수 없다.


위기 상황을 맞이한 대학구성원들이 서로 협조하기 위해서는 대학구성원으로서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권리보장 없이 대학 내의 하위파트너 또는 약자라는 이유로 다양한 대학구성원들의 의사결정 참여를 보장하지 않으면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식의 고통전가는 대학 내 어느 구성원도 용납할 수 없다.


대학이 추구하는 공공의 목표와 가치를 반영한 공동의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학구성원들 서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한다. 이런 관점에서 대학교육의 주체이면서, 대학 내 구성원인 조선대 비정규교수노조의 총장선거권 요구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또한, 비정규교수들의 선거 참여는 시대요구를 결과이기도 하다.

더 이상 망설이거나 좌고우면할 사안이 아니다. 대자협과 대학평의원회는 하루 속히 결단하여 형식적이고 상징적인 차원이 아닌, 온전한 선거권을 비정규교수노조에 보장해야 할 것이다. 특히 비정규교수가 전체 강의의 32.5%를 전담하는 상황에서 이에 상응하는 총장선거권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 또한 법인이사회는 대자협의 논의 결과를 수용하고 의결하여 비정규교수도 대학교육의 주체이자 구성원으로서의 권리를 보장받고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다시 한 번 대자협과 대학평의원회, 법인이사회에 간곡하게 요구한다. 조선대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총장선거를 보장해 대학의 구성원들과 함께 조선대학교가 맞이한 위기의 파고를 함께 이겨내길 기대한다. 상호신뢰와 연대를 통해 진정한 대학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바란다. 또한, 이번 총장선거를 통해 우리 대학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지역사회와 어떻게 소통할지,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대학 구성원들 모두에게 예외 없이 돌려주기 바란다.


2016. 6. 21.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조선대분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상단으로 바로가기